청운대학교는 ‘정신건강의 날’ 홍보 주간(10월 10일 ~ 24일)을 맞아 지난 17일 오후 코레일 홍성역 대합실에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산·학·관 공동 캠페인에 성공적으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운대 간호학과를 비롯해 홍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코레일 홍성역,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홍성의료원 등 지역 주요 기관들이 힘을 모아 진행했다. 캠페인은 승하차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 편견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홍보 리플렛과 물품을 전달하며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 특히,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전화(109) 등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정보가 적극적으로 홍보됐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코음이’(충청남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사업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부스와 포토존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며 정신건강 메시지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홍성역 이용객 600여 명에게 정신 건강 관련 정보가 전달되는 등 높은 홍보 효과를 거뒀다.
청운대 간호학과 강미경 교수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산·학·관이 공동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활동이 자신뿐만 아니라 대상자의 마음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동 캠페인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 교육, 행정 기관이 협력해 정신건강이라는 공공의 가치를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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