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뉴스1>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16일 서울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열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에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두 분야의 제도 정착과 활성화에 힘쓴 개인 34명과 단체 6곳 등 총 40점에 대해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환자의 마지막 순간을 따뜻하게 지켜온 간호사들의 헌신이 두드러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진주 간호사, 충남대학교병원 김은정 간호사, 강원대학교병원 서현애 간호사, 예수병원 신선미 간호사,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나선미 책임간호사, 경상북도 포항의료원 김경화 간호사, 천주교부산교구 부산성모병원 윤명숙 간호사, 부산대학교병원 김연희 간호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은미 간호사 등 9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과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최원호 간호사를 비롯해 총 14명과 6개 단체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간호사 수상자로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명옥 간호사, 삼육서울병원 강숙현 간호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김화정 간호사, 서울대학교병원 최원호 간호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최진아 간호사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활성화와 현장 적용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호스피스의 날은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제도 운영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