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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어린이병원, 춘천연극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서커스 공연
‘전통 서커스 마지막 전수자’ 안재근 곡예사, 병원 로비에서 꿈과 희망 선물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10-16 오후 02:13:48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춘천연극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인 ‘춘천은 공연중-곡예사 서커스 공연’을 16일 병원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전통 서커스의 마지막 전수자’로 알려진 안재근 곡예사가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병원을 찾은 어린이와 보호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천막극장에서 태어나 60여 년을 서커스와 함께한 안 곡예사는 숙련된 기술로 저글링, 접시돌리기, 아슬아슬한 균형잡기, 외발자전거 타기 등 다채로운 묘기를 펼쳐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안 곡예사는 관람하는 어린이들을 직접 퍼포먼스에 참여시키고 공연 종료 후에는 기념 촬영 시간을 가지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조희승 어린이병원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서커스 공연을 병원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깊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일깨우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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