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감염 예방 관리 활동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의료관련감염 예방의 시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의료 현장 전문가 포럼부터 대국민 퀴즈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질병청은 의료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감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의료관련감염은 의료행위는 물론, 의료기관 방문이나 간병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어 모두의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주요 행사 일정으로는 주간 마지막 날인 17일에 ‘전국의료관련 감염감시체계(KONIS)’ 운영 20주년 기념 전문가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에는 감염관리 관련 학협회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하며 질병청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를 통해 동시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우수 정책 및 홍보 사례를 공유하는 ‘우리 병의원 감염관리, 이렇게 하고 있어요!’ 우수사례 공모전(10월 1일~31일)과,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사진 공모전이 진행된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는 감염관리 지식을 높이기 위한 ‘감염관리 퀴즈 이벤트’가 운영 기간 동안(10월 13일~17일) 진행된다.
이 밖에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누리집(togetheripc.or.kr)’을 통해 의료기관 종사자와 일반 국민을 위한 감염관리 지침, 교육자료,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감염 예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의료기관 이용 국민들께서도 감염으로부터 나 자신과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감염 예방관리 노력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기관 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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