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함께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확대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한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3차 혁신포럼’을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와 과제를 짚어본다. 이는 앞서 열린 1차 ‘미래비전’과 2차 ‘제조역량 강화’ 논의를 잇는 자리로, 특히 민관 협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 전략에 초점을 맞춘다.
이날 포럼은 제약바이오협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이병건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업계와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연이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요 발표자로는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해외 진출 성공 사례와 향후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담을 공유한다.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도 다뤄진다. 전윤종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R&D 지원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마지막으로 이관순 협회 미래비전위원장이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2030’을 향한 대담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협회는 이번 토크 콘서트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업계, 학계, 정부, 언론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향후 정책과 산업 발전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제3차 혁신포럼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산·학·정·언론이 협력 의지를 다지는 장이 될 것”이라며 “창립 80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