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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금연센터, 청소년 전자담배 판매 차단 캠페인
원주·춘천서 접근성 낮추고 금연 분위기 확산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6 오후 04:18:37
강원금연지원센터가 최근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 증가에 대한 우려 속에 청소년 보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원주경찰서 청소년 정책자문단과 함께 원주 및 춘천 등지에서 청소년 전자담배 판매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센터는 지난 18일 청소년 정책자문단과 함께 원주시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방문해 업주들로부터 ‘청소년에게 전자담배(궐련 포함)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받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로써 판매 업소의 자율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26일에는 춘천 주거단지에서 이동 상담 부스인 ‘우리동네 복지상담소’를 운영하며 혈당 측정, 건강 상담, 금연 상담 등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활동을 병행했다.
올해 9월부터 센터장을 맡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정의학과 박연철 교수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건강권 보호에 힘쓰고, 전자담배 접근 차단을 위한 정책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이 △청소년 전자담배 접근 차단 △판매업주·지역사회의 자율적 협력 △청소년 참여 기반의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 등의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7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산하기관으로 개소한 이래 도내 중증흡연자 금연지원과 청소년 흡연 예방 등 지역 금연 사업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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