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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박재형 병원장, 취임 축하 쌀 화환 1000kg 기부
꽃 대신 쌀 화환 받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나눔 실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4 오후 02:38:32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박재형 병원장이 취임식을 맞아 받은 쌀 화환 1000kg을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보장위원회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박재형 병원장은 지난 1일 제4대 병원장에 임명된 후, 16일 취임식을 앞두고 지인들에게 꽃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보내줄 것을 정중히 부탁했다. 행사에 쓰고 버려지는 꽃 화환보다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쌀을 기부하는 것이 더 의미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기부된 쌀은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보장위원회를 통해 지역 내 후원기관 및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박 병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쌀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며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만큼,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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