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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다문화가정 위한 ‘사랑의 마더박스’ 전달
출산용품 키트 40개 지원…‘굿 스타트’ 프로젝트로 나눔 활동 확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4 오후 02:26:35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좋은문화·삼선·강안병원)이 지난 22일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한 ‘사랑의 마더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재단 후원금 1500만 원이 사용됐다.
이번 마더박스는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와 지역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올해 출산을 앞둔 다문화가정 40가구에 전달된다. 마더박스 한 세트는 체온계, 젖병, 방수 요, 목욕 용품, 속싸개, 응원 메시지 카드 등 약 40만 원 상당의 출산 필수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을 비롯해 좋은문화병원 관계자와 자원봉사단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구자성 이사장은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마더박스’ 사업은 2018년 좋은문화병원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2021년부터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의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젝트인 ‘굿 스타트(GOOD START)’의 일환으로 확대됐다. 이 프로젝트는 매년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더박스 후원 외에도 다문화가정 아동 교육비 지원, 양육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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