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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간호대학생들, 헌혈로 나이팅게일 정신 계승
광주시간호사회 간호봉사대장정, 10년간 9560명 참여 대기록 작성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4 오전 11:58:27
광주광역시간호사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간호대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간호봉사대장정’ 헌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진행된 표창 전달식에서는 헌혈 참여에 크게 기여한 대학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호남대가 최우수 대학 1위에 올랐으며, 광주여대가 2위, 송원대가 3위를 차지해 표창패와 간식을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헌혈 홍보 및 참여 독려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12명의 우수 학생에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로는 △김시준(광주대) △강보민(광주보건대) △정윤희(광주여대) △나시온(남부대) △박수정(동강대) △김기정(서영대) △박찬호·문경민(송원대) △최종현(전남대) △채도영(조선간호대) △신승범·정수아(호남대)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간호봉사대장정’은 광주 지역 12개 간호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생명 나눔 행사다. 올해는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679명의 간호대생이 헌혈에 동참했다. 지난 10년간 누적 참여 인원은 9560명에 달한다.
광주시간호사회 지혜련 회장은 “바쁜 학업과 실습 중에도 나이팅게일의 간호 정신을 이어받아 헌혈에 동참해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주전남혈액원 김동수 원장은 “앞으로도 광주시간호사회와 협력해 ‘간호봉사대장정’ 헌혈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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