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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경남교육청과 ‘학생 실명 예방 캠프’ 개최
실명 유발 안질환 앓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안과 질환 관리 중요성 강조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2 오전 11:37:36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지난 20일 경남지역암센터에서 ‘학생 실명 예방 캠프’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녹내장,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실명을 유발하는 안질환을 앓고 있는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안질환 악화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명 유발 주요 안질환 이해(안과 김성재 교수) △당뇨병이 안질환에 미치는 영향 (소아청소년과 서지현 교수)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안과 정밀검진을 통해 자신의 눈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경상남도 보건교사와 상담교사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학생들이 안질환으로 겪을 수 있는 증상을 직접 체험하며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도왔다.
캠프를 총괄한 서지현 교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눈 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질환 악화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상남도교육청과 협력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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