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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 ‘환경보건 이동학교’ 운영
전국 초등학교 방문, 기후위기 교육으로 환경성 질환 예방 나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2 오전 11:25:16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가 전국 6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환경보건 이동학교’ 사업을 시행했다. 환경부 지정 전국 17개 환경보건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환경성 질환 예방 및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환경보건 이동학교는 지난 5월 15일 인천 청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9월 18일에는 부천 상지초등학교를 방문하는 등 현재까지 2건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연말까지 4개 학교를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인 ‘기후위기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코딩봇 보드게임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의 원인과 심각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을 배우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경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기후 위기와 환경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큰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보건 정책 개선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9월에 출범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빅데이터 구축, 환경성 질환 통계 분석, 디지털 역학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국가 환경보건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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