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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간호사회, 민주당 울산시당과 정책 간담회 개최
‘통합돌봄 제도’ 성공적 정착과 간호사 역할 확대 요청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22 오전 09:44:53
울산광역시간호사회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지역 간호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간호사들의 권익 향상과 의료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간담회에서 울산시간호사회는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의 법적 지위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전공의 진료 공백 사태 이후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해 온 간호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들의 업무 범위나 자격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현장에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날 간호사회 류은금 회장은 “진료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간호사 교육 및 자격 관리의 총괄 기능을 대한간호협회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예산 증액의 필요성도 강력하게 요구했다. 현재 간호사 관련 예산은 의사 교육·수련 예산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간호 인력의 성장을 위한 투자가 절실하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울산시간호사회는 2026년부터 전면 시행될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시·구·군의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시급하며 이를 위해 민주당 울산시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간호사회는 통합돌봄 제도의 핵심 역할을 간호사들이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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