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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환자안전 캠페인 개최
‘세계 환자안전의 날’ 맞아 환자·직원 함께 참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8 오전 12:53:01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7일 ‘세계 환자안전의 날’을 맞아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직원이 함께하는 ‘다 같이 해서 더 가치 있는 안전한 병원생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민정준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들은 ‘환자 확인’과 ‘낙상 예방’을 주제로 한 퀴즈를 풀며 올바른 진료 절차와 안전 수칙을 익혔다.
퀴즈 중 “허약한 환자가 병원 내에서 이동할 때 가장 안전한 방법”을 묻는 문제에 많은 참가자가 공감했다. 의료진은 이에 대해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설명하며 사소한 습관이 환자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환자가 진료 과정에서 지켜야 할 ‘가져오기·질문하기·말하기·확인하기’ 등 네 가지 실천 방법을 담은 리플렛도 배포됐다.
병원 직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날 직원식당 앞에서 진행된 퀴즈 캠페인에 참여한 직원들은 “업무에 쫓기다 보면 놓칠 수 있는 기본적인 절차를 퀴즈 형식으로 다시 배우니 기억에 오래 남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화순전남대병원 강승지 의료질관리실장은 “환자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안전 의식을 공유하고 실천을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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