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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대만과 건강보험제도 경험 공유
한국의 RWD 활용 및 혁신기술 등재 절차에 대만 보건당국 높은 관심 보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7 오후 04:17:1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17일 대만 위생복리부 충량 쉬 장관을 비롯한 보건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의 건강보험제도와 심사평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양국 보건의료 당국 간 꾸준한 교류의 일환이다.
이날 심평원은 대만 방문단이 특별히 요청한 RWD(Real World Data) 활용 현황, 혁신의료기술 임시등재 절차, 그리고 의료 질 평가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RWD는 실제 진료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정책 수립과 평가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국의 노력이 소개됐다.
충량 쉬 장관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 중추 기관인 심평원을 방문해 많은 도움을 얻었다”며 “특히 RWD 활용과 임시등재 제도 등 체계적인 정책 대응 노력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평원 정설희 국제협력단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의 보건의료제도 발전은 물론,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보건의료제도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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