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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녹용 유통 적발, 한의협 “불법 업체 영구 퇴출해야”
식약처 인증 의약품용 한약재만 처방…“관리 감독 및 처벌 강화 촉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7 오후 01:55:48
대한한의사협회가 최근 무허가 녹용 절편을 유통하다 적발된 사건과 관련해 불법 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퇴출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위생적인 장소에서 녹용 절편을 제조·판매한 41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한 보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한의협은 “국민과 한의약계에 피해를 주는 무허가 녹용 판매업체는 영구히 퇴출되어야 한다”며 “이번에 적발된 사업자와 업체 명단을 공개하고 동종업계에 발을 들이지 못하게 하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협은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 부실한 관리와 낮은 처벌 수위를 꼽으며, 식약처에 한약재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처벌을 강화해 재발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한의협은 전국의 3만 한의사들은 식약처의 hGMP(우수한약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인증을 받은 의약품용 한약재만을 처방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른 한약 복용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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