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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몽골과 맞손…국제 의료 협력 강화
몽골 여성·모자보건 발전 기여 기대, 의료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 추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6 오후 04:33:01
전북대학교병원이 몽골 국립 제1산부인과병원과 손잡고 국제 의료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5일 본원 온고을홀에서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몽골 병원 관계자들이 전북대병원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한 것을 계기로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몽골 측에서 냠오치르 바트사이칸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전북대병원에서는 양종철 병원장을 비롯해 김인희 진료부원장, 이상록 대외협력실장, 유인천 국제진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기술 및 진료 경험 교류 △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 △의료진 및 인력 교육·연수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구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국의 여성 및 모자보건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 냠오치르 바트사이칸 병원장은 “전북대병원과의 협약은 몽골 의료 발전과 환자 진료의 질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산부인과 분야에서 의료기술 교류와 공동연구, 의료진 연수 등을 통해 양 병원이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북대병원 양종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교류를 넘어 의료기술과 인력을 나누고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환자 중심의 의료와 연구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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