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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
올해로 15년째…임직원 모금으로 치료비 지원, 심리치료비 항목 신설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5 오전 10:56:31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건강보험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진료비 지원사업’을 이어간다.
건보공단은 지난 12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운영되며 만 18세 이하 아동·청소년들의 치료비, 수술비,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하늘반창고 키즈’와 연계된 보호시설 아동들을 위해 심리치료비 지원 항목을 신설했다.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ADHD) 등 병원 밖 치료가 필요한 질환의 치유를 돕기 위해서다.
전달식은 소아응급책임의료기관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진행되어 환자들에게 희망과 격려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하늘반창고 진료비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