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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복지부 평가 ‘우수 센터’ 선정
응급 진료부터 재활, 예방까지…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 거점 역할 입증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2 오후 03:47:47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평가’에서 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권역 심뇌혈관질환 거점병원으로서 응급 진료부터 재활, 예방 관리까지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지역 주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센터 내 심혈관센터는 필수 장비를 규정 수량 이상으로 갖추고 중재시술 인증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등 충분한 인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뇌혈관센터는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양질의 뇌졸중 진료를 꾸준히 유지한 점이 돋보였다.
또한 심뇌재활센터는 외래 추적관찰 지표가 개선되는 등 환자 관리의 연속성과 효과성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예방관리센터는 환자·보호자 교육, 전화 추적 관리, 지역 전문인력 교육, 주민 대상 캠페인 등 모든 지표에서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였으며, 특히 금연 지속률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이바지했음을 입증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고진신 센터장은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응급 심뇌혈관질환 관련 진료를 꾸준히 이어가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거점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응급상황 대응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진료 시스템 개선 및 지역 협력 강화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