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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톡톡] “벌초 후 허리 통증, 단순 근육통 아니다”
무리한 자세 피하고, 통증 지속 시 전문의 찾아야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2 오전 09:44:39
<사진제공: 뉴스1>
추석을 앞두고 조상의 묘를 돌보는 벌초 작업이 한창이다. 하지만 무거운 제초기를 들거나 허리를 굽혀 장시간 작업하는 것은 허리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신태희 좋은문화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무리한 자세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같은 만성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허리를 과도하게 숙이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평소의 두세 배 이상 증가해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매년 추석 전후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고령층 환자가 많다.
건강하게 벌초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작업 전에는 스트레칭으로 허리와 무릎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고, 작업 중에는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두 시간마다 휴식을 취하고, 무거운 장비는 혼자 들기보다 가족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신 과장은 벌초 후 허리 통증이나 다리로 뻗치는 통증이 나타나면 단순 근육통으로 여기지 말고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척추 질환의 악화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문화병원은 척추 질환 환자를 위한 전문 의료진과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 질환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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