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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 불편 어르신, 집에서 치료받는다” 재택의료센터 간담회
복지부, 전국 113개 지자체 재택의료센터 관계자들과 현장 의견 청취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1 오후 03:14:38
보건복지부는 11일 서울 용산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통합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재택의료센터는 현재 전국 113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며 복지부는 내년 3월 본격적인 제도 시행에 앞서 전국적인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을 비롯해 보건소장, 보건의료원장 등 재택의료센터를 선도적으로 운영해 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간호사와 의사 등 전문 인력 확보와 운용 노하우, 주요 서비스 내용 등을 공유하며, 제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재택의료센터는 노인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서 민간 의료자원이 부족한 만큼 지역 보건기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은 “재택의료센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필요한 제도 개선과 정책적 지원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복지부는 앞으로 △참여 모델 다각화 △수가 체계 개편 △질적 관리 체계 마련 등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택의료센터가 전국 어디서나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