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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대 간호학과, ‘재능 기부’로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
미래 간호사들, 대구 두류공원에서 금연 캠페인 펼쳐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1 오전 11:40:26
“담배 없는 건강한 두류공원에서 더 즐겁게 운동하세요!”
지난 10일 대구 시민들의 휴식처인 두류공원이 활기찬 목소리로 가득 찼다. 대구과학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은모래’ 학생들이 대구시가 주최한 금연 캠페인에 참여해 금연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서포터즈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두류공원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
특히, 간호학을 전공하며 쌓은 전문 지식을 활용해 금연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간접흡연의 위험성도 강조했다.
학생들은 단순히 홍보물을 배포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금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금연 퀴즈를 진행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재능 기부 활동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금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은모래’ 동아리 지도교수인 정경화 교수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 간호사들이 가진 재능과 열정이 지역사회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