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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천안의료원, 소아응급 환자 대응 역량강화 교육 실시
119구급대원 대상, 충남 소아응급 환자 대응 능력 향상 기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10 오전 11:04:41
단국대병원과 천안의료원이 공동으로 소아응급 환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이 천안의료원과 협력해 마련한 것으로, 천안·아산지역 119구급대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소아응급 환자의 평가, 처치, 이송 전반에 대한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소아 발달과정 △소아환자 초기평가 △소아심정지 △소아경련 △기타 소아응급 상황 대응법 등으로,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인 고찬영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
단국대병원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충청남도 4개 중진료권(공주권, 서산권, 홍성권, 논산권) 119구급대원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 지역 119구급대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여 소아응급 환자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단국대병원 충남권역공공의료본부장 류재욱 교수는 “지역책임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 119구급대원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지역사회 응급의료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과의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