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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자활근로자 위한 종합검진 지원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 강화…취약계층 자활 의지 증진에 기여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09 오전 09:15:14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 구도심 지역의 자활근로자 3명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통해 안정적인 자활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1년 7월 세종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총 32명의 자활근로자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검진은 최근 2년간 국가건강검진을 받지 않았거나, 6개월 이상 자활근로에 참여한 자,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는 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의 효과를 높였다.
박재형 병원장은 “자활근로자들의 건강검진 지원을 통해 질병 예방과 조기 치료를 돕고, 건강한 자립 의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활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충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앞으로도 자활근로자 건강검진 지원사업 외에도 비급여 예방접종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