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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희귀질환 환우에 2천만원 기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전달… 21년간 18억5천만원 지원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04 오후 04:53:5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희귀·난치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나섰다.
심평원은 4일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희귀질환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심평원 박인기 기획상임이사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사업단장 김주원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평원은 임직원 성금으로 마련된 기부금을 전달하며 경제적 부담으로 힘겨워하는 환자와 가족들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부금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희귀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환우 돕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21년간 총 396명의 환자에게 약 18억5천만 원의 진단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심평원 박인기 기획상임이사는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희귀질환 환자들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2021년 2월 희귀질환 강원권 거점센터로 지정되었고, 2024년 1월에는 강원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전문적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