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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보건의료인 시험 부정행위 뿌리 뽑는다
온라인 신고센터 개설…내부 고발 시스템 구축으로 공정성 강화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9-01 오후 01:35:51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의 부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부정행위 온라인 신고센터’를 열었다. 이는 양질의 의료 인력을 배출하는 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시험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부정행위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롭게 개설된 온라인 신고센터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다. 시험 관련 부정행위라면 어떤 내용이든 신고할 수 있으며, 제보 서식을 작성하고 증빙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국시원은 신고자의 신원을 철저하게 비밀로 보장해 내부 고발자가 불이익을 받을까 우려하는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고가 접수되면 국시원은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해 공정하고 엄밀한 조사를 진행한다. 조사 결과 부정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응시자에게 엄중한 처분이 내려지며, 사안의 중대성에 따라 고발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국시원 배현주 원장은 “부정행위는 공정한 경쟁의 토대를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지속적인 감시와 제도 개선을 통해 부정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