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학습동아리가 지난 8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도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제51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대통령 메달(금상 1개, 은상 2개)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로써 건보공단은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에서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에 기여한 분임조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건보공단은 지난 2006년부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학습공동체 활동을 장려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해왔다. 2019년부터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학습동아리를 대회에 출전시켜왔으며, 이번 수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금상 5개, 은상 10개, 동상 10개의 대통령 메달을 획득했다.
금상을 수상한 인천경기지역본부의 ‘두런두런(Do-Learn)’은 평생고객 서비스 방법을 개선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받은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의 ‘평가두드림’은 장기요양기관 평가 업무 처리 시간 단축에 기여한 점이, 대구경북지역본부의 ‘임종돌봄 A to Z’은 장기요양 임종 돌봄 교육 수준 향상에 기여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건보공단 이상열 인재개발원장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학습동아리의 노력이 7년 연속 성과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발적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