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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소아청소년 암생존자 지원 확대
전국 5번째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운영…지문 트리 이벤트로 기념식 개최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9 오전 11:26:40
대구경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인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에 선정돼 지난 26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기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복지부, 국립암센터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칠곡경북대병원 임직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단순한 리본 커팅식 대신 참석자들이 직접 지문을 찍어 나무를 완성하는 ‘지문 트리 이벤트’를 통해 겨울을 이겨낸 나무가 조력자의 도움으로 풍성해진다는 의미를 담아 큰 호응을 얻었다.
칠곡경북대병원 김종광 원장은 “대구·경북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소아암 생존자를 위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우리나라 암생존자 지원체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경북 권역센터는 2019년부터 성인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운영하며 암생존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 6월 30일부터는 소아청소년 사업에도 새롭게 지정되면서 전국 14개 지역암센터 중 다섯 번째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를 위한 통합지지사업을 운영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