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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역·필수의료 강화 위해 전문병원과 간담회
이형훈 제2차관, “전문병원 지역 의료전달체계 한 축…제도적·정책적 지원 적극 검토”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9 오전 09:48:27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이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대한전문병원협회(이하 전문병원협회) 대표들을 만났다.
28일 오후에 열린 간담회에서 이 차관은 전문병원의 역할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국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됐다. 현재 화상, 수지접합, 알코올 분야 등 18개 분야에서 114개 전문병원이 운영 중이며, 지역 의료전달체계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문병원협회 윤성환 회장을 비롯해 관절, 척추, 소아청소년과 등 다양한 전문병원 대표들이 참석해 지역·필수의료 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전문병원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형훈 차관은 “정부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맥락에서 전문병원이 지역 의료전달체계의 중요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