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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중앙손상관리센터-대한심폐소생협회, 아동·청소년 CPR 교육 협약
학교 기반 CPR 교육 확대, 미래 세대 생명 안전 증진 위한 공동 노력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8 오전 11:21:09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운영하는 중앙손상관리센터가 대한심폐소생협회와 아동·청소년 대상 심폐소생술(CPR)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협약식을 갖고, 학교 현장을 기반으로 한 CPR 교육 확대 및 국민 생명 안전 증진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심정지 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CPR 시행률을 높이고, 특히 아동·청소년이 조기에 CPR을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기반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심폐소생술 교육 콘텐츠 개발 △강사 양성 및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 누구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앙손상관리센터의 이성우 센터장(고려대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와 지역사회 전반에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심폐소생협회 황성오 이사장 역시 “실무진들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국민들의 건강 증진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2025년 4월 국내 최초 손상관리 전문기관인 중앙손상관리센터의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손상 예방 정책과 교육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