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임상웃음치료 교육연구기관인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대한웃음임상학회 교육기관)가 올가을, 제주, 고양, 대구에서 ‘병원웃음치료 전문과정’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암, 치매, 파킨슨 등 다양한 질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웃음치료 기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교육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제주특별자치도 간호사회 강당에서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전 서울대학교병원 웃음치료 전담 간호사였던 이임선 간호사와 대한웃음임상학회 정해성 부회장, 김병효 제주한라대 간호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이들은 암 환자, 파킨슨 환자, 노인 치매 환자를 위한 웃음치료 이론과 실제 기법, 그리고 웃음 요법을 접목한 다양한 운동 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18일과 19일에는 고양시 림SH 교육장에서 산업체 웃음 요법 전문가인 김지애 간호사와 병원 직원 웃음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오은영 강서미즈메디병원 QI실장이 강의를 맡는다.
또 오는 10월 25일과 26일 대구 쏘올브릿지 교육과정에서는 영남대의료원 정신안정병동에서 웃음치료사로 활동한 정혜란 전 수간호사와 서은정 보건교사가 소아·청소년 대상 웃음치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웃음임상치료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병원 및 의료 기관 종사자,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임상 분야에서 웃음치료 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080-474-247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