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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활성화 위해 현장 방문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점검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2 오후 02:19:19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22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소아진료 협력체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소아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지역 협력 모델의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지난해 8월부터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병·의원들이 협력하여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고, 응급실 쏠림 현상을 완화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전국 11개 시·도에서 20개 협력체계가 운영 중이며,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의 중심기관으로서 12개 병·의원, 1개 약국과 함께 소아진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복지부 정윤순 실장은 “아이들이 사는 곳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병·의원 간 연계·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소아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는 소아 환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