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관련단체
‘히라GPT’, 심평원 공식 서비스 아냐…국민 혼동 주의보
명칭 및 CI 무단 사용 강화, 법적 조치 포함한 강력한 대응 예고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1 오후 05:54:5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출시된 ‘히라GPT’ 서비스가 심평원과 무관함을 밝히며, 해당 서비스가 심평원의 명칭과 CI를 무단으로 사용해 국민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가 된 ‘히라GPT’는 의료수가 심사와 보험 청구를 돕는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심평원의 공식 서비스처럼 보이기 위해 심평원 CI를 사전 협의 없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답변 서두에 “심평원 담당자가 답변하는 듯한 문구”를 넣어 이용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대해 심평원은 “이러한 행위가 국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기관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 해당 업체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다.
심평원은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칭 및 CI 무단 사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만약 이번 사안으로 인해 국민이나 기관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 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신뢰를 저해하거나 국민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모든 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