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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계, 미래 의료 선도할 ‘통합의학 인재’ 양성 선언
한의협 등 5개 단체, 한의학 교육 혁신 위한 협의체 발족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20 오전 10:31:54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 주요 5개 단체가 ‘한의학 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미래지향적 한의학 교육 혁신을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18일 첫 회의를 열고 ‘한의학 교육 개혁 선언문’을 발표하며, 과학 기반 교육 강화와 통합의학 인재 양성을 목표로 내세웠다.
협의체는 선언문을 통해 한의학의 핵심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통합적 임상 역량과 융합적 사고를 갖춘 전문 의료인을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내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의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등 첨단 교육 기술을 적극 도입해 학생들의 임상 판단력과 실습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의학교육의 흐름에 맞춰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개방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한의학 교육 협의체’는 대한한의사협회,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대한한의학회, 대한한방병원협회 등 5개 주요 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한의학 교육 정책 개발 △교육과정 개선 및 수련체계 개편 △평가·시험제도 개선 △교육 통계 기반 구축 등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