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가 오는 10월 18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신관 12층 대강당에서 ‘제42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외과대사영양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영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의 임상 경험과 병원 내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황신혜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를 비롯한 연자들은 NST 리더십의 역할, 경장영양 적정성 평가, 영양 불량 위험 평가 등의 주제를 다룬다.
오후에는 특별 세션과 전문 세션이 이어진다. 먼저 ‘스페셜 렉처’에서는 의료 현장에서의 최신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IT 활용, CRIS(National Clinical Research Information Service)와 같은 국가 임상연구 데이터베이스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Nutrition Registry 구축’을 주제로, 다기관 데이터 표준화와 국가 영양 데이터베이스 구축 필요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혈관과 장기 기부에 따른 영양관리’를 다룬다. 장기이식 수혜자의 영양 관리, 이식 전후 환자의 체성분 변화, 수술 후 환자 재활 영양 전략 등에 대한 심층 강의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간호사의 경우 학술대회 참가 등록은 사전등록 시 무료, 현장등록 시 2만 원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부스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마련된다. 모든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를 받으면 경품이 증정되며, 1등(1명) 혈압계, 2등(3명) 고급 가방, 3등(5명) 고급 텀블러가 준비된다.
학회 측은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환자 영양 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신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라며 “외과대사영양 분야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정보와 사전 등록은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