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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초·중등생 대상 청사 견학 및 안전 교육 실시
임숙영 차장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 강조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8-07 오후 02:45:42
질병관리청이 7일 청주시 관내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름철 건강을 위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질병관리청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질병관리청의 종합상황실과 실험실 등을 방문하며 감염병 감시와 분석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는 학생들이 보건·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견학에 앞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학생들은 폭염 속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 △햇볕을 피해 휴식하기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법을 배웠다. 또한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 수칙도 함께 교육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임숙영 질병청 차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질병관리청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임 차장은 “강한 폭염과 늘어나는 야외활동으로 인해 온열질환 및 물놀이 사고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라며 “아동·청소년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질병청은 앞으로도 여름철 위험 요인에 대비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예방 수칙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