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진행된 제6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 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환자 및 의료진 모두에게 감염관리의 생활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감염관리 의사와 함께 전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OX 퀴즈와 손 씻기 캠페인을 진행해 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이튿날인 23일에는 본관 지하 1층 식당 앞에서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스마트폰 오염도 측정, 감염예방 키트 만들기, 손 씻기 체험 등 실질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직원들의 감염관리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주간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감염관리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중환자의학과 최영균 교수가‘최신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 예방전략’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소아청소년과 소혜진 교수는 ‘항생제 바로 알기, 올바른 사용의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올바른 항생제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의료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감염관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적극적인 손 위생 수행으로 병원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우수직원 5명이 선정되어 포상받았다. 특히 손 위생 우수직원 3명과 수술 전 손 위생 우수직원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모범적인 감염관리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독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권계철 병원장은 “감염관리는 환자의 소중한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철저하고 완벽한 관리를 통해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에게도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적극 알려 더욱 안전한 병원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