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아동·청소년 비만 및 만성질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비만학회와 대한당뇨병연합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김예지, 이주영 국회의원과 손잡고 ‘제31회 FUN & RUN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오는 8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및 비만·당뇨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아동·청소년 시기의 비만 및 만성질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FUN & RUN 건강캠프’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에게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 교육 세미나, 스마트밴드를 활용한 활동량 측정 및 건강 미션 수행, 그리고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건강 관련 체험 활동 등이 포함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건강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캠프의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8월 5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 및 주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캠프의 취지를 설명하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며 성공적인 캠프의 문을 열 계획이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홍용희 이사는 “성장기 아이들이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는 것은 미래 건강의 중요한 토대가 된다”면서 “이번 캠프가 재미와 유익함을 겸비해 아이들이 건강의 가치를 스스로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의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메타버스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기 주도적인 건강 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고 덧붙여 캠프 프로그램의 차별성과 기대감을 높였다.
‘제31회 FUN & RUN 건강캠프’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캠프 포스터 내 QR 코드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