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교육의 질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인 간호교육인증평가가 2025년 하반기 일정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
6월 신청서 제출을 시작으로 연말 최종 결과 통보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진행될 이번 평가는 간호대학의 교육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원장 신성례)에 따르면 2025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 일정 및 절차는 [표]와 같이 진행된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프로그램 인증기간 만료 2년 전부터 1년 전까지 평가‧인증 신청을 받아 6개월 전까지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인증불가’ 판정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인증기간 만료 전까지 재신청에 따른 평가‧인증을 완료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4주기 인증기준 6개 영역은 △비전과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과 설비 △교육성과이다. 평가항목은 총 27개, 평가요소는 총 82개이다.
이번 평가의 첫 단계는 2025년 6월에 진행되는 인증평가 신청서 제출이다. 신청서 접수와 더불어 같은 달에는 자체평가 설명회가 별도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후 대학들은 2025년 8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9월부터 10월까지는 서면평가와 방문평가가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평가 결과에 대한 판정 단계는 10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동안 필요에 따라 평가 결과 조정이 2회 개최될 수 있으며 11월에는 대학의 평가결과보고서 검토 및 의견 제출이 진행된다.
최종 평가 결과 판정 및 승인은 12월에 이루어지며 같은 달에 평가 및 인증 결과가 각 대학에 통보될 예정이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간호 교육기관의 교육 과정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질을 보증하는 중요한 절차이다.
이번 2025년 하반기 평가를 통해 국내 간호 교육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평가원 관계자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