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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생명존중안심마을’ 동참
자살률 감소 및 문화 확산 주도
[편집국] 편집부 news@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7-01 오전 12:32:36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2025년 ‘도담동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에 보건의료 영역으로 지정되며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 나선다. 30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부터 현판을 전달받고, 지역민의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권계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은 “세종시 유일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 기관과 주민이 협력해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실천하는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유통·판매, 공공서비스 등 5개 영역으로 나뉘어 추진되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 중 보건의료 영역을 담당한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존중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상담 연계,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 중 병원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해 실질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다.
김상범 진료처장은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 형성을 통해 자살률 감소와 정신 건강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