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7일 서울강원지역본부 스마트룸에서 ‘2025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새로운 BI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려고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로고와 슬로건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1790건(로고 336건, 슬로건 1454건)의 작품이 접수됐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로고 부문에서는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이, 슬로건 부문에서는 우수 2건, 장려 3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로고는 ‘국민/건강/간호/간병’ 키워드를 한글 초성 ‘ㄱ’으로 형상화해 하트 모양을 만들고, ‘십자가+플러스’로 전문 의료와의 통합을 표현해 창의성과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입원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들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우수상으로는 “간호는 가까이, 간병은 함께, 걱정은 멀리”가, 장려상으로는 “든든한 간호와 간병, 튼튼한 건강과 행복” 등이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경숙 보건의료자원실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상 확대와 서비스 질 제고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앞으로 공단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관련 영상,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과 사업 안내 자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새로운 BI를 통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