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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은 군 발전의 시작
국군간호사관학교, 제9회 군가족건강포럼 개최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5-09 오후 01:39:32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일-가정 양립의 방향을 모색하고 저출생 위기 극복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9회 군가족건강포럼’을 5월 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랑하는 내 가족과 함께 세상 사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렸다. 특히 올해 행사는 대상을 ‘여성’에서 ‘군 가족 전체’로 확대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개회사, 축사, 환영사, 초청강연, 나눔톡, 나눔세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사회자인 국간사 군건강정책연구소장 정유미 중령과 유정순 여사 모녀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이어 육군본부 신은봉(육군소장) 인사사령관의 축사, 국간사 정경화(육군준장) 학교장이 환영인사를 했다.

정경화(육군준장, 사진 위) 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이자, 가정을 지키는 부모로서, 어느 것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오늘의 소중한 만남과 대화가 여러분은 물론 수많은 군인 가족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청강연 연사로 초청된 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임영주 소장(사진 아래)은 “군 가족은 두 집 또는 세 집 형태로 생활하는 경우가 있어 더욱더 소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마주보고 공감하는 소통대화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전하며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나눔톡’ 세션에는 3명의 발표자가 참여해, 군 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국간사 교수 정은영 소령은 “군인 자녀들은 잦은 전학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적응 유연성을 발휘해 우려보다 훨씬 잘 적응하고 있다”며 “군인 부모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임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미군의 FOCUS 프로그램 등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FOCUS(Families OverComing Under Stress)는 군인 및 군인 가족 대상의 회복탄력성 향상 프로그램을 말한다.

국간사 군건강정책연구소 김수연 소령은 육아휴직 후 복직한 여군의 경험에 대한 연구발표를 통해 국방부 일-가정 양립 제도의 활용 실태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육군본부 인사참모부 복지정책과 반빈 소령은 군 가족을 위한 지원정책을 조직·제도, 주거, 보육·교육 등으로 구분해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부모 및 주양육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눔세션이 함께 진행됐다. 군의관이 진행한 ‘올바른 치아 관리법 교육’, 전문상담관의 ‘일-가정 양립 상담’ 등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위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체험도 다양하게 이뤄졌다. 국군간호사관생도 6명이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특히 2명의 생도가 국간사 마스코트인 한나예(한국 나이팅게일의 후예) 인형을 착용하고 직접 어린이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사진 아래)

행사에 참석한 11사단 문지훈 소령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며 “군인 아내가 안정적으로 복무할 수 있도록 남편으로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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