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김종진)는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신진호)와 공동으로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대국민 고혈압 예방캠페인을 오는 5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2008년부터 세계 고혈압의 날을 기념해 일반 시민과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 및 건강상담을 진행하는 등 국민들에게 고혈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고혈압의 위험성에 덜 민감한 젊은층을 주요 대상으로 혈압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캠페인에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김종진 회장과 임원진, 대한고혈압학회 신진호 이사장(한양대 의대 교수)과 임원진이 대거 참여한다. 무료 혈압 측정, 고혈압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행사장 일대에서는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소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김종진 한국고혈압관리협회장은 “지속적인 대국민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인식과 치료, 조절률이 차츰 높아지고 있지만, 고혈압은 여전히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고혈압이 나이가 들어야만 생긴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진호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은 “이번 세계 고혈압의 날 기념 예방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혈압이 얼마인지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