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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진료비 영수증 챙겨가기 캠페인
개인정보 유출 방지 및 악용 차단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5-02 오전 09:03:56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은 환자 진료비 영수증에 기재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하고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 구성원과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4월 30일 밝혔다.
진료비 영수증에는 이름과 나이, 성별, 환자등록번호, 진료과, 진료금액 등 중요한 개인정보가 담겨 있어 유출 시 여러 문제 발생의 위험이 있다. 실제로 환자가 무심코 버린 진료비 영수증으로 타인이 주차요금을 부당하게 면제받아 민원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이 같은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진료비 영수증 챙겨가기’를 주제로 외래와 병동 등에 안내 포스터를 부착해 내원객과 환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 순찰이나 환경 청소 시 진료비 영수증 확인 강화 및 수거 후 문서 세단기로 처리할 방침이다.
권계철 병원장은 “자칫 중요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응에 나서는 것”이라며 “내원객이나 환자들도 진료비 영수증을 반드시 챙겨가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