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간호사회는 제30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3일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 A홀에서 열고, 임원선거를 통해 조옥연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사진]은 조옥연 회장이 인천광역시간호사회 회장 목걸이를 걸고 있는 모습.
조옥연 회장은 정견발표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 발전하는 인천시간호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우고 △회원 권익향상=적극적 간호정책 활동 참여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병원 및 산하단체 네크워크 구축 및 활성화 △교육의 질 향상=교육의 효율화 및 취업교육센터 활성화 △간호사 이미지 제고=간호전문직의 위상 제고 △조직강화=인천시간호사회 조직체계 확립 및 위상 강화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조옥연 회장은 “간호법 하위법령이 잘 제정될 수 있도록 대한간호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고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구간호사회 중심의 정책 활동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간호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 모범간호사 사례 발굴 및 홍보 등을 통해 간호사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2026년 인천시간호사회 창립 80주년 행사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인천간호 역사서 발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과 함께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금혜선(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간호처장)
△제2부회장 = 최향숙(부평세림병원 간호부장)
△이사 = 이금숙(가천대길병원 간호본부장) 전남숙(인천광역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 장학관) 박두례(뉴성민병원 간호본부장) 주형례(인천기독병원 간호부장) 최화숙(인하대병원 간호본부장) 임혜원(나사렛국제병원 간호본부장)양문희(현대유비스병원 간호부장)
△감사 = 이은정SR(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간호처장) 김순옥(인천세종병원 간호부원장)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특히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이 실질적인 법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정해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최환영 인천광역시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장성숙 인천광역시의원, 신지수 인천광역시 계양구의원, 박영월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은영 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이태화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이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인천광역시장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