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제62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3월 12일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고, 임원선거를 통해 박남희 현 회장(인제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사진)을 재선임했다. 사진은 박남희 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한 모습.
박남희 회장은 “함께 가면 길이 되고, 회원이 먼저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부산광역시간호사회의 미래 100년을 위해 열정과 성의를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광역시간호사회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새로운 도전들에 주저하지 않고, 정부의 보건정책 및 간호 관련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간호전문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장과 함께 새로 선출된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제1부회장 = 김성경(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 정향미(동의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이사 = 박승아(사하구보건소장) 박정하(동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서혜정(고신대학교복음병원 간호부장) 임영순(큰솔병원 간호부장) 장희순(동남권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간호부장) 정미진(대동병원 간호부장) 주현옥(동아대학교 간호학부 교수) 황영숙(건국중학교 창의인성부장)
△감사 = 이갑녀(동의의료원 간호처장) 전은미(전 부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장)
총회에서는 건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202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심의해 통과시켰다. 특히 대의원들은 오는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간호법이 실질적인 법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총회 개회식에서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이 격려사를 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김미애 국민의힘 해운대구을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으며,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이 축사를 했다.
또한 박인숙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이현숙 대한조산협회 부산광역시지회장, 박희용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이소라 부산광역시 시민건강국장, 안경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 심사평가부장, 박정미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본부장, 유순희 부산여성신문 대표가 참석해 간호사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간호상 등 회원들을 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