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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희망 부르는 운하 마을로 초대
삼성서울병원 SMC 케어갤러리, 문혜영 작가 ‘운하의 하루’ 기획전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3-04 오후 02:32:01

*작품명 ‘A day of Canal 3_Acrylic on canvas_2021

새봄에 어울리는 전시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에서 열린다.

지난해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에 선정된 네 번째 화가인 문혜영 작가의 ‘A day of canal–운하의 하루’ 기획전이 3월 1일부터 5월 2일까지 2개월간 개최된다. 삼성서울병원 별관에서 암병원으로 이어지는 공간인 ‘SMC Care Gallery’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 밑바탕에는 작가가 경험한 네덜란드와 독일 등 유럽 운하의 추억과 그리움이 담겼다. 자연과 어우러진 유럽 운하 마을 사람들의 숨겨진 일상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문혜영 작가는 “마을을 둘러싸고 흐르는 운하가 주는 평온함과 행복이 관람객들에게 전해져, 치열한 경쟁에서 벗어나 잠시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희철 커뮤니케이션실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새봄에는 희망이란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면서 “새봄에 어울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병원을 찾는 모든 이에게 희망이 가득 샘솟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환자에게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25 SMC Care Gallery 대관 전시 작가 공모’를 오는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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