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구미병원,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웹툰 교육
아동학대 징후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2-21 오전 10:03:44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웹툰 교육을 2월 17∼28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에서 권고하는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FIND: Finding Instrument for Non-accidental Deeds)는 신고의무자인 의료인이 아동학대 의심상황 발견 시 활용 가능한 지표이다.
이번 교육은 아동학대 인식 제고 및 의료진의 적극적인 개입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 피해 아동 보호, 보고 및 예방을 강조했다.
교육은 웹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1화 라포 △2화 발견 △3화 면담 △4화 FIND 등 총 4편으로 제작됐다. 아동학대의 징후를 인식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보호위원회 김성수 위원장은 “아동학대 선별도구는 의료기관 종사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웹툰을 통해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효과적으로 아동학대 대응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2023년 2월 1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새싹지킴이병원)으로 선정돼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의 치료와 의료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의료인용 아동학대 선별도구 FIND 웹툰 교육’은 추후 경북 지역 새싹지킴이병원에서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