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재활원이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로서 재활 포럼을 개최하고(위), 캄보디아 국제연수 현지 컨설팅을 실시한 모습.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이 세계보건기구(WHO) 재활분야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er)로 재지정됐다.
국립재활원은 2017년 국내 최초로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됐으며, 2025년 1월 12일부터 2029년 1월 12일까지 4년간 협력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게 된다.
WHO 재활분야 협력센터로는 전 세계 8개국 10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
국립재활원은 그간 협력센터로서 캄보디아, 태국, 몽골, 피지 등의 국가 재활인력(의사, 간호사, 치료사 등)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장애·재활 관련 국제토론회 개최, 국제장애데이터 구축 연구 등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향후 4년간 서태평양지역의 △보조 기술을 포함한 재활 통합 △장애인의 건강 형평성 향상 △보건의료 내 재활 통합을 위한 기술지원 △재활 및 장애 형평성 분야 정책 및 프로그램 의사결정권자, 보건 종사자의 역할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WHO와의 협력을 통해 활동하게 된다.
국립재활원 강윤규 원장은 “이번 WHO 협력센터 재지정을 계기로 국내 재활의료 및 서비스의 발전은 물론 국제 재활분야에서도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립재활원은 재활분야의 선도 기관으로서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