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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조혈모세포이식 1000례 달성 … 이식전담간호사 등 활약
다학제 이식통합진료 시스템 … 환자 맞춤형 치료 제공
[편집국] 정규숙 편집국장   kschung@koreanursing.or.kr     기사입력 2025-02-12 오전 09:03:42

울산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가 이식 1000례를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달성했다고 밝혔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매년 꾸준히 높은 이식 건수를 기록하면서 영남권에서는 가장 많은 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한 해 100건의 이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1000례 달성은 지속적인 노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최근 5년간 이식 후 3개월 생존율은 95% 이상으로 높은 치료 성공률을 통해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조혈모세포 이식 후 관리에서는 부작용 및 합병증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속적인 케어가 필수인데, 지역 중점기관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 및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다학제 이식통합진료 시스템을 도입해 혈액내과, 핵의학과, 진단검사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이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식전담간호사와 의료사회복지사 등이 참여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다학제 진료 시스템은 환자의 치료 과정 전반을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관리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진료 시스템뿐 아니라 우수한 시설도 갖췄다. 조혈모세포 이식실은 병동 전체에 공기 정화가 가능한 헤파필터가 장착된 최첨단 무균 병동이다. 총 10개 병상으로 이뤄진 영남권 최대 규모 시설이다. 이곳에서 환자들은 이식 후 회복 기간까지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는 지방에서는 최초로 2023년부터 CAR-T세포치료센터를 개소해 치료를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수도권 대형병원들과 비슷한 수준의 치료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조재철 조혈모세포이식센터장(암병원장)은 “1000례 달성은 센터의 모든 의료진과 환자들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국내 조혈모세포이식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혈액암환자들을 위한 치료의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울산대학교병원은 ‘1000번의 희망, 1000개의 숨결로’ 주제로 기념행사를 2월 11일 개최했다. 혈액암을 이겨낸 환자들을 초청해 의료진과 함께 성과를 축하하고, 환자들의 희망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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