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과오 사례와 예방지침' 개정판
국내 사례 보완 … 현장에서 유용한 지침서
[편집국] 이유정기자 yjlee@koreanurse.or.kr 기사입력 2009-03-03 오후 21:42:06
`간호과오 사례와 예방지침' 개정판이 출간됐다.
병원간호사회가 2005년 초판을 발행한 후 4년 만에 개정한 것이다. 법제위원회(위원장·채계순)가 중심이 돼 개정작업을 진행했다.
책에는 간호서비스 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국내·외 간호과오 사례와 실수가 일어났을 때의 대처방법,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지침 등이 실려 있다.
총 8장으로 구성됐다. 각 장은 간호실무와 법, 대상자의 간호사정, 정보교환 및 기록, 투약과오, 간호수행, 대상자의 권리보호 및 윤리적 의무, 형사상의 죄, 안전한 환경 등에 대해 다뤘다.
개정판은 초판에 비해 국내에서 발생한 의료 및 간호과오 사례를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법원에서 내린 판결내용과 임상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예방지침이 구체적으로 제시돼 있다.
간호사들이 지침서로 두고 보면서 실수를 미연에 방지하고, 예방지침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표준화된 간호를 제공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간호사회 등록회원 20인 이상인 회원병원에 배포했으며, 홈페이지(khna.or.kr)에서 구매 가능.